얼마전 다이소에서 크리스마스 인형이 나왔다며 그걸로 아기가 쓰는 타이니모빌의 인형을 갈았더니 아기가 너무 좋아했다는 글을 sns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. 그걸 보자마자 옳다거니! 나도 해봐야지 생각했다. 아주 간단하니 꼭 다이소가 아니래도 남는 인형이 있으면 한번 갈아봐도 좋을 것 같다.

1. 다이소에서 맘에 드는 인형을 무게를 고려하여 산다. (무거운 것 3개, 가벼운 것 3개)
다이소에 가서 크리스마스 인형을 찾아보았지만 없어서 결국 다른 인형으로 구매 했다. 모빌에 매달 때 쓸 실도 하나 같이 구매했는데, 난 나중에 고양이들 놀아줄 때도 쓰려고 일부러 빨간색으로 골랐다. 다양한 색이 많으니 취향 껏 고르면 될 듯 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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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인형의 플라스틱 고리를 모두 제거한다.(실로 된 고리만 남김)
일단 내가 산 인형들은 플라스틱 고리가 달려있는 인형들이고, 가위로 힘주어 잘랐더니 실 고리를 뺄 수 있을 정도로는 잘렸다.

플라스틱이라 가위로 힘을 줘 자르면 이렇게 잘리고, 잘린 틈으로 실 고리를 빼면 된다.

이렇게 모두 분리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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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이제 준비한 실을 적당량 잘라 인형에 끼워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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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모빌에 걸었을 때 빠지지 않도록 실을 두껍게 매듭 짓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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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원래 있던 인형을 빼고 새로 걸어준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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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성!!

인형이 바뀌니 둘째가 새로워 하는 것 같다. 이 흥미가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나름 인형 바꿔주면서 재미있었다. 아이들에게 뭔가 해 줄 때 마다 항상 느끼는 건 아이를 위한 일인데도 내가 더 즐겁다는 것이다. 아이들이 즐거워 해주면 좋겠지만 좋아해주지 않더라도 괜찮다. 하는 동안 내가 즐거웠으니까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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